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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아크테릭스 브리즈 잭카테고리 없음 2022. 3. 21. 07:28
이번 겨울 시즌에 등산을 몇 번 하면서 마땅한 배낭이 없어서 사야겠다고 고민만 했어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조언을 구하려고 포스팅도 했고요.https://blog.naver.com/kbbang81/222220425948 이번에 계방산 갈 때 당일치기 등산용 백팩이 없다는 걸 알았어요 왜냐하면 매번 배낭 없이 6km 정도... blog.naver.com 결국 많은 분들의 조언은 아크테릭스에서 그 뒤를 이어 피에라벤, 그레고리였습니다. 등산의류와 마찬가지로 액테릭스 천하통일이네요 그리고 여자는 25L, 남자는 32L라는 리뷰를 많이 봤는데 과연 제가 몇 리터를 넣었을까?
사이클을 15년 타고, 또 10년 전에도 백패킹을 맛본 경험자로서 뭐가 뭔지 모르는 초보자는 무조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눈에예쁘다고해서산것이똥아이템일확률이아주높고,나중에경험을쌓아서내가산물건이별로없다는것을알게되면이중지출을피할수없습니다. 결론은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렇게 구매한 게 아크테릭스 브리즈 32L YUKON이에요 머스타드 컬러이지만, 사실 이것도 처음에는 검은색으로 했는데, 지인이 백팩은 절대 컬러로 하고, 의류보다는 백팩으로 컬러 포인트를 주라고 했습니다.
아크테릭스 브리즈 32L 가격은 317,000원이지만 머스타드 인터넷 최저가 24만원 (네이버 포인트 포함)입니다. 참고로 검정색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아마 오케이몰(최고등급 회원 기준)에서 하나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조건으로 20만원 되려나? 하고 있었습니다.오렌지의 최저가는 하프클럽이라는 곳에서 18만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저도 캐나다의 시조 새가 왔습니다 중국(언타그룹) 자본에 받아들여진 곳이라고 안 사겠다는 사람도 있지만 중국 자체 브랜드가 아니라 대주주만 중국인이면 그래도 품질이 나쁘지 않습니다. 볼보만 봐도 알 수 있죠.
아무튼 다들 추천해드리는 아크테릭스 브리즈 백팩은 뭐가 좋을지 살펴봤습니다.
Pack Weight : 1 . 19 kg / 42 ozPack Design : 32 LN420p - HT nylon 6 , 6 plain weave N630p fabric nylon 6 , 6 plain weave ( Bottom Panel )
등을 힘을 주어 만져 보면, 등 전체에 튼튼한(강화 플라스틱) 버팀목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가형 배낭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백팩을 살 때는 토르소의 크기도 중요하고 플라스틱 프레임도 브랜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맞지 않는 분들은 고생하시겠지만, 이 정도의 데일리 백팩은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어깨 스트랩과 허리 벨트도 저가형과 고가형의 차이가 뚜렷하지만, 적당히 두께가 있습니다. 30리터대에서 더 두꺼운 것도 어색할 것 같네요. 그레고리, 오스프리처럼 허리 벨트에 수납 공간이 없어요.
사용된 에어로폼 ™ 히트 타입의 백 패널은 물이나 땀 등의 수분 흡수율이 적은 소수성을 가지며, 통기성이 뛰어나 배낭을 오래 짊어지고 있어도 쾌적성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사실 모든 고가의 배낭 중에서 이 부분의 통기성 디자인이 가장 고심해서 잘 만들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물코처럼 생겨 있고 등 부분이 둥둥 떠 있는 것과 이것 중 어느 쪽이 좋습니까?
사이드 포켓이 있어서 트레킹 폴 또는 1L 용량의 물통을 넣기 편리, 배낭 안쪽에 고정 클립이나 수낭을 넣을 공간이 따로 있고 숄더 스트랩에도 호스로프를 고정할 수 있는 밴드가 적용... 그렇죠.다 좋은 설명인데 등산까지 할 생각은 없고 피칼이나 밧줄은 그림의 떡이에요 www
헤드 버클을 숄더 스트랩 방향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헤드 지퍼 포켓 무게 또는 메인 공간에 채워진 짐의 양과 관계없이 헤드가 고정되어 안정감이 뛰어납니다.
배낭 상단 지퍼락 주머니에는 자주쓰는 소품과 간식등을 보관하기도 쉽고 열쇠고리도 들어있지만 키가 없는 시대;; 만약 스웨덴의 툴리캐리어를 가지고있고 자물쇠열쇠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한번쯤은 사용해볼수 있겠지요.
앞면에 지퍼 주머니가 있어서 지도나 수첩등을 넣을 수 있다는데 일단 지도는 보지 않고요 ㅋㅋ 겨울 등산 때 비상용 판쵸를 넣어두거나 친구랑 컵라면 먹을 때 비닐 텐트 같은거? 그런거 넣기에 좋겠네요
뿔을 제거하려고 미스터리 월디팩을 넣으려고 했는데 디팩 사이즈가 너무 커;; 백패킹용 70~80리터급에 어울리는 사이즈네요;; 32리터에 맞는 디팩도 하나 사야하나ㅋㅋ
대신 경량 비옷 접어서 세우면 모서리가 유지되네요 아크테릭스 추천한 이유가 이거였나?
티타늄 컵을 하나 뿌려서 딸랑딸랑 올라갈까 하다가 뺐어- ㅋ
주말에 남양주시 천마산 등산할 때 처음 써봤는데 제 체격이 잘 맞네요. 182cm의 건장한 남자가 20L대를 고민할 필요가 없었군요. www
사실 사용 후기는 딱히 쓸 게 없어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불편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당일 등산 배낭은 이거 말고 또 뭐가 필요해요? www
근데... 3단으로 접히는 폴이 너무 사고 싶더라고요. 지금 가지고 있는건 분리되는게 아니라서 이러지 못해요. ㅜㅜ이제 겨울산 등산도 한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 시기에 폴을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www
그리고 액테릭스 아톰 LT 자켓 구매는 포기했습니다 국내 재고는 말라서 해외에서 사서 한국에 도착하면 겨울이 끝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차라리 환절기 등산에 좋은 재킷이라도 추천받아야지. 혹시 아시는 분의 추천 부탁드립니다 ^-^